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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를 이용하여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면 길이 안 막히겠지 싶어서 찾아온 곳.
곰배령!!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예약 없이 올라갈 수 없는 산책로로 하루 450명만 갈수 있기에
저처럼 예약 안하고 온 사람들은
뒤로 돌앗!
아쉽기도 하여 식사 중에 근처에 어디 가볼만한 곳 없냐고 현지인에게 물어서 알게 된 곳이 바로 진동호입니다.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댐으로
상부댐이라고 검색하니
안나오더라구요
삼부댐. 상북댐 다 검색해도 없는데.
[네이버 지도]
진동호
강원 인제군 기린면 122-3
https://naver.me/5qcA7ZBo
네이버 지도
진동호
map.naver.com
그냥 돌아가려다가
지도켜고 물이 고여있는 곳을 보니
진동호 라는 곳이 보여서
그곳으로 가봤어요.
올라가는 길이 험하여
마치 푸켓을 오토바이타고
다니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가보니 산책로가 나왔어요.
호수를 돌아볼 수 있는 둘레길.
아침 산책길이라 아주 여유있고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총 길이 1.8km
야트막한 오르막도 있고
중간중간 사진 찍는 포인트도 욌고
너무 좋아요.
바람도 살랑 불어요.
야생화도 많이 피어 있구요.
아주 행복한 산책이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로드 박스라는 카페에 들렀어요.
마치 캠핑을 온 것 같은 카페예요.
보더콜리가 있어서 강아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 좋을 듯 합니다.
직접 만든 무화과쨈과 베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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