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여기다 쓰면 더 소문나서 다음에 사람 몰릴까봐 걱정스럽긴 하지만.... 공개해봅니다.
맨날 똑같은 일상에 지쳐서 어딘가 떠나고 싶으셨죠? 저도 그랬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사랑하는 친구들이랑 동해바다로 1박 2일 힐링 여행을 다녀왔는데, 진짜 완벽했어요! 인천에서 출발해서 강릉의 멋진 밤이랑 양양의 신나는 낮을 다 즐길 수 있었던 코스, 지금부터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 Day 1: 강릉의 밤에 취하다 (금요일)
오후 6시: 강릉 도착 & 호텔 경포 체크인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인천에서 부랴부랴 강릉으로 달렸어요. 첫날 숙소는 경포 바닷가 바로 코앞에 있는 호텔 경포! 여기 진짜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 바다가 바로 앞이라 친구들이랑 여행하기 딱이었어요. 짐 대충 던져놓고 바로 바닷가로 뛰쳐나갔죠!

- 호텔 경포, 왜 좋냐면? 경포 해변이랑 진짜 가까워서 왔다 갔다 하기 너무 편하고요, 인테리어도 세련돼서 쉬기 좋았어요. 특히 20층 인피니티 풀은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게 예술이더라고요!
오후 6시 30분: 해 질 녘 경포 바닷가 산책 체크인하고 바로 경포 바닷가로 나갔는데, 와... 해 질 녘 바다는 또 다른 분위기더라고요. 하늘이 붉게 물들고 파도 소리는 잔잔하게 들려오는데, 진짜 낭만 그 자체! 친구들이랑 두런두런 얘기 나누면서 노을 지는 바다 보는데, 이게 바로 힐링이구나 싶었어요.
- 경포 바닷가, 이런 점이 좋아요: 백사장도 넓고 깨끗하고, 해 뜨는 거랑 지는 거 둘 다 보기 최고예요. 해변 따라 산책로도 잘 돼 있어서 여유롭게 걷기 딱 좋답니다.
오후 7시 30분: 강릉의 별미! 꼬막비빔밥으로 저녁 식사 강릉까지 왔는데 꼬막비빔밥은 국룰이잖아요? '엄지네 포장마차' 찾아가서 매콤달콤한 꼬막비빔밥으로 저녁 배 든든히 채웠어요. 꼬막이 강릉 토속 음식은 아니지만, 여기서는 진짜 의외의 꿀조합으로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기가 막혀서 강릉 가면 꼭 먹어야 할 별미로 자리 잡았대요. 신선한 꼬막이랑 아삭한 채소, 고소한 양념이 진짜 환상이었어요. 역시 여행은 맛있는 거 먹는 재미가 제일 크죠!

- 꼬막비빔밥, 왜 먹어야 하냐면? 강릉에서 뜻밖에 대박 난 꼬막비빔밥은 신선한 꼬막이랑 채소, 특제 양념이 어우러져서 한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는 맛이에요. 2~3인분 기준으로 37,000원 정도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요.
오후 10시 ~ 12시: 호텔 야간 수영장 & 맥주 한 캔의 여유 (신분증 필수!) 저녁 먹고 호텔 돌아와서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즐길 수 있는 야간 수영장으로 고고! (진짜 중요! 만 19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고, 신분증 꼭 챙겨가세요!)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수영하는데, 낮이랑은 또 다른 분위기더라고요. 투숙객은 7~8월에 1인당 35,000원 내면 맥주 1캔도 준답니다! 친구들이랑 시원한 물속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수다 떠는데, 잊지 못할 추억 하나 더 추가요!
- 야간 수영장, 이런 점이 특별해요: 멋진 야경 보면서 수영하니까 분위기가 완전 로맨틱해져요. 게다가 주는 맥주 한 캔이 친구들이랑 보내는 밤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답니다.
📍 Day 2: 강릉과 양양의 매력을 탐험하다 (토요일)
새벽: 일출 감상 & 바닷가 소나무 숲길 조깅 여행 둘째 날 아침은 좀 부지런 떨었어요. 전날 찾아둔 일출 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경포 바닷가로 향했죠. 동해 일출은 언제 봐도 진짜 감동적이에요. 해 뜨는 거 보고 나서는 바닷가 따라 길게 이어진 소나무 숲길을 조깅했어요. 상쾌한 바닷바람이랑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달리니까 몸도 마음도 개운해지는 거 있죠? 아침 운동 코스로 진짜 최고였어요!
- 일출 & 조깅 코스, 왜 좋냐면? 동해의 붉은 일출은 그 자체로 예술이고, 해변 옆 소나무 숲길은 맑은 공기 마시면서 상쾌하게 아침 운동하기 딱이에요.


오전 9시: 호텔 경포 20층 브런치 & 환상적인 뷰 운동하고 돌아와서는 다시 호텔 20층에서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겼어요. 통창 너머로 푸른 바다랑 경포호가 한눈에 보이는데,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이 경치 보니까 진짜 힐링 제대로더라고요. 투숙객 할인가로 성인 35,100원에 이런 환상적인 뷰를 즐길 수 있다니, 가성비 최고죠!
- 브런치, 이런 점이 특별해요: 20층 스카이 라운지에서 브런치 먹으면 강릉의 아름다운 풍경을 앉아서 편하게 다 볼 수 있어서 진짜 특별한 경험이 돼요.
오전 10시 30분: 잠시 바닷가 물놀이 (파도 즐기기) 체크아웃하기 전에 잠깐 바닷가로 나가서 시원한 파도 맞으면서 물놀이도 했어요. 역시 동해바다 파도는 시원시원하죠! 발만 담그고 파도에 몸 맡기니까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 바닷가 물놀이, 이런 재미가 있어요: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 맞으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동해바다 특유의 맑고 깨끗한 물에서 신나게 놀 수 있어요.
오전 11시 30분: 시마크 호텔 투어 & 인생샷 남기기 체크아웃하고 바로 옆에 있는 시마크 호텔로 갔어요. 여기 대한민국 최고 럭셔리 호텔이라더니, 진짜 건축물도 너무 멋지고 정원도 잘 가꿔져 있더라고요. 호텔 안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호강하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정원이랑 바닷가를 배경으로 친구들이랑 인생샷도 잔뜩 남기고 왔답니다!

- 시마크 호텔, 왜 가봐야 하냐면? 세계적인 건축가가 디자인해서 건물 자체가 예술이에요. 동해랑 경포호 자연을 호텔 안으로 끌어들인 듯한 개방적인 구조가 인상 깊고,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멋진 사진 남기기 좋아요. (참고로 투숙객 아니면 내부 시설 이용은 제한될 수 있으니, 주로 외관이나 로비, 정원 구경하는 걸 추천해요!)
오후 1시: 초당소금빵 초당아이스크림소금빵 맛보기 강릉 시내로 이동해서 요즘 핫하다는 소금빵집에 들렀어요.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소금빵이랑 부드러운 초당옥수수아이스크림의 조합은 진짜 미쳤어요! 단짠단짠의 매력에 완전 빠져버렸답니다!

오후 2시: 박이추 커피공장 & 파나마 게이샤의 유혹 다음 코스는 커피 장인 박이추 커피공장! 커피 좀 한다는 친구들이라면 여기 꼭 가봐야 해요. 여기서 귀하다는 파나마 게이샤를 맛봤는데, 와... 진짜 향이랑 맛이 너무 훌륭한 거 있죠? 입안 가득 퍼지는 깊은 풍미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여행의 피로도 풀었답니다.
- 박이추 커피공장, 왜 유명하냐면? 우리나라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선생님이 운영하는 곳인데, 한국 핸드드립 커피 대중화에 엄청 큰 역할을 했대요. '신의 커피'라고 불리는 파나마 게이샤는 한 잔에 12,000원 정도인데, 매장에서는 핸드드립으로도 마실 수 있어요.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로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고, 주차장도 넓어서 편해요.
오후 4시: 양양 서피 비치에서 물놀이 & 자유로운 분위기 만끽 이제 양양으로 넘어갈 시간! 젊은 에너지 뿜뿜하는 서피 비치에서 잠깐 물놀이도 즐겼어요. 서핑하는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재밌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친구들이랑 해변 거닐면서 신나는 시간 보냈죠.

- 서피 비치, 이런 점이 매력적이에요: 우리나라 최초의 서핑 전용 해변이라 그런지 이국적인 분위기에 자유로운 에너지가 넘쳐요. 해변 자체는 무료 입장이지만, 해먹이나 선베드 같은 편의시설 쓰려면 1인당 10,000원 (맥주나 음료 1잔 포함) 내야 해요. 서핑 강습이나 요가 같은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도 체험할 수 있고, 해 질 녘에는 비치 파티도 열린답니다!
오후 6시: 청초수물회 & 바닷가 뷰 맛집 여행의 마무리는 양양 맛집 '청초수물회'에서 물회랑 섭국으로! 통창 너머로 시원한 바닷가 풍경 보면서 먹으니까 진짜 꿀맛이었어요. 신선한 해산물이랑 얼큰한 국물이 여행의 피로를 싹 날려주더라고요.

- 청초수물회, 왜 가야 하냐면? 시원한 통창 너머로 아름다운 바닷가 (혹은 청초호) 풍경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게 진짜 최고 장점이에요. 대표 메뉴인 물회는 19,000원, 해전물회는 27,000원, 섭국은 15,000원 정도 (속초본점 기준)인데, 신선한 해산물로 든든하게 배 채울 수 있어요.
이렇게 1박 2일 강릉 & 양양 여행이 끝났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아름다운 동해바다 실컷 즐기고, 맛있는 거 먹고, 특별한 경험까지 더해져서 진짜 잊지 못할 추억 만들었답니다. 일상에 지쳐서 특별한 여행 꿈꾸는 지인들한테 이 코스 완전 강추예요! 다음 여행은 또 어디로 떠나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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