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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간 사 모았던 섬유유연제를 캐리어 3개에 나누어 담았더니

총 60kg
집에와서 정리해보니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이헣게 많이 가져오니까 마약읋 의심되어
저희 가방에 노란 자물쇠가 채워져서 삑삑삑 소리를 내고 있더라구요.
짐을 카트에 싣고나니 세관 직원이 옆에 딱 붙으셔서
저쪽 검역대로 가라고 하셨어요.
창피하게 가방을 열어서 보여드렸죠.
어떻게 이렇게 많이 사오냐고 물으셔서
우리 아들 딸이 너무 좋아해서
1년간 사용할 것을 다 사오는 중이라고…
사실 저거 다 합쳐도 20만원도 안되는거라
관세 붙여봤자 얼마안되는 데 ㅋㅋㅋ
아무튼 이게 별거아닌데도
괜히 마음이 쫄깃했어요.
무사 통과 되었지만
후다닥 도망치듯 나왔어요.


그 외에도 이번 태국 여행의
전리품들입니다
과자랑 헤어제품
과자는 이번주 안에 동이 날 것 같네요
7박 8일간
주차비는 다자녀라 50% 34,000원
택시비도 안될만큼 저렴해서
너무 좋네요.
오랜만에 한국에 왔으니
한국 음식으로
저녁 만찬을….
우리딸이 김치 볶음밥 만들어줘서
너무 행복하네요.

매번 느끼지만
막상 집에오면 집이 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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