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8일 여행의 마지막 날이네요.
어제 쇼핑을 하고 늦게 일어났어요.
2025.08.05 - [해외여행] - 깐짜나부리에 이런 대형 백화점이 있다니. 쾌적한 쇼핑을 좋아하신다면 추천
깐짜나부리에 이런 대형 백화점이 있다니. 쾌적한 쇼핑을 좋아하신다면 추천
병원에 다녀왔더니 유턴이 안되어서 멀리 돌아가게 되었어요.어차피 이렇게 된 바에야 로빈슨를 한 번 들러볼까요?그런데 병원은 왜 갔냐구요? 궁금하시면 요기로로빈슨은 주차장부터 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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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깐짜나부리에서만 모든 시간을 보냈어요.
물론 도착한 날 아침에 잠시 새벽 잠을 자러 도미토리 같은 방에서 잠을 자고,
기차에 오르는 정도의 시간만 방콕에서 보냈지만,
그외 모든 시간은 거의 다 깐짜나부리에서 보냈네요.
그런데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여길 만큼 꽤 많은 것을 보고,
즐겼는데도, 아직 가보지 못한, 해보지 못한 것들이 많아요. .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올 수 있기를 기대하며...
돌아가는 날 아침부터 조금 바빴어요.
스카이 워크에 가봤는데,
똥꼬가 찌릿찌릿 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게다가 여긴 털실내화를 신고 유리로 된 길을 걸으니,
피카츄가 된 기분.
화학시간에 배운 "털 유 명 에" 대전순서. 아시죠?
계속 전기가 생산되어 철로 된 손잡이를 잡을 때 마다
전기를 쏠 수 있어요.
안 그래도 무서워 죽겠는데,
손잡이 잡을 때 마다 따끔거려서 아주 짜릿해요.
소리를 안 지를 수가 없어요.
주유소를 들러서 기름을 가득 채웠는데
어제 약 180킬로 미터 정도 다녔는데 2만원?
기름값은 약 1350원 정도
한국이랑 큰 차이는 없네요.
돌아와서 마지막 조식.
오늘도 망고스틴은 한 가득.
아니 정해진 용량 이상을 먹은 것 같아요.
망고스틴 껍데기 버리는 휴지통이 있는데,
차고 넘쳤어요.
렌트카를 반납하고 .
마지막 수영을 하고.
오늘은 기사 딸린 차량을 12시간 렌트를 했어요.
깐짜나부리에서 방콕까지 이동하면서, 군데군데 투어도 하고,
밤 2시에 있을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는 방을 하나 잡을까 하다가.
차에서 휴식하고, 마사지샵에서 마사지하고, 쇼핑도 할 생각으로 차를 렌트했지요.
이게 사실 가격이 비슷하기도 하고,
오히려 마지막날의 아쉬움을 달래기엔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서요.
피곤하면 마사지샵에 가면 되니까.
가장 먼저 빨래방을 들러서 맡긴 빨래를 찾았어요.
이제 집에 갈건데 빨래를 바싹 말리면 무게도 줄고,
여기서 빨아서 가면 집에가서 할일도 줄고 ^^ 일석이조.
6,000원 아끼지 말고 투자해요.
처음으로 간 카페는 WStory 라고 하는 카페예요.
여긴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카페 같네요.
깐짜나부리 도심과도 그리 멀지 않고.
경치도 아주 빼어나요.
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카페가 있어서,
그동안 본 강가 카페들과 조금 다른 분위기랄까.
대부분의 강가 카페들은 강가에 인접해서 강 바로 옆에 있는데,
여긴 위에서 내려다보니 조금 더 풍경이 운치 있어요 .
사실 이렇게 위에 있으면 내려가보고 싶고,
밑에 있으면 올라가서 내려다보고 싶고....
항상 이런 간사한 마음 때문에
오르락 내리락.
이놈의 호기심 때문에.
어제 그 사단이 났지만,
아무튼 호기심이 없으면
인생도 그닥 재미 없을 것 같가도 해요.
한 시간 정도 강가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 동네 사람들도 별반 다르지 않구나 생각이 드네요.
여자친구 사진 예쁘게 찍어주려는 남자들.
조금이라도 예쁜 모습 SNS 에 남겨보려는 사람들.
구글지도에 1500여건의 리뷰가 넘치는데,
평점 4.8 캬...
태국도 인플루언서 들이
넘쳐나는가 봅니다.
이제 세상은 결국 인플루언서들의 힘으로 움직이게 될 것 같긴해요.
저도 그 대열에 합류하고 싶지만,
일단 성형을....ㅋㅋ 살을 더 빼든가.
매력적인 외모가 아니라 아쉽네요.
https://maps.app.goo.gl/fML19HvpCJvrjQLV6
W Story Cafe Kanchanaburi · Wat Tham Khao Pun, Nong Ya, เมือง Kanchanaburi 71000 태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kr
방콕쪽으로 가면서 도시 하나를 만났는데
여긴 이 과일이 많이 나는 곳이래요.
흰색과 빨간색이 있는데.
우리 딸이 좋아하는 과일이라
하나 샀어요.
이제는 방콕까지 빠르게 갈겁니다.
일단 방콕에 가서 마지막으로 방콕을 즐겨봐야지요.
항상 방콕은 자주 올 것 같아서 그다지 비중을 두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는 진짜 스쳐지나가기만 할 뻔했어요 .
밖은 날씨가 더워서
아차 여기 가기전에 잠시 센트럴월드를 먼저 갈거예요.
엄청큰 쇼핑몰이라는데
길이 막히네요 에구
다음 카페는 어린왕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인데,
평점이 5.0
세상에 이럴수가 있나 싶네요.
앞에서 검열을 하지 않는한 그럴 수 없을 텐데.
5.0이 궁금해서 안 가볼래야 안 가볼 수가 없어요.
같이 가실래요?
https://maps.app.goo.gl/5upknwJ7Sdxr8BEY7
The Little Prince Café Bangkok · 180 Thanon Suan Phlu, Thung Maha Mek, Sathon, Bangkok 10120 태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kr
오… 노!
여기 돈 주고 리뷰작업 했나봐요.
분위기 너무 이상하고
주변 거리도 이상합니다.
비추비추!
2025.08.05 - [해외여행] - 태국의 교통 체증 장난아니네요
태국의 교통 체증 장난아니네요
몇십 분째 서있는 중.이게 여기 퇴근시간 기본인가 봅니다. 파란불인데 1미터도 못 가다니…눈 앞에 250미터를 가는데 한참 걸려서 그냥 포기하고 걷기로…드디어 도착한 센트럴월드규모가 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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