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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1 - [해외여행] - 해외에서 런닝으로 살빼기 도전기 (부제 태국 7박 8일 깐짜나부리 2일차)
해외에서 런닝으로 살빼기 도전기 (부제 태국 7박 8일 깐짜나부리 2일차)
둘째날 아침 6:30 기상 어젯밤에 받은 안마 덕분인지 그렇게 하루종일 돌아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가볍네요. 일단 아침엔 가볍게 조깅으로 시작. 어제 많이 돌아다녔으니, 오늘은 종일 숙소에
justrips.charmleader.com
구글지도를 펼쳐놓고,
이번에는 딸에게 리더 역할을 주었다.
우리 부부는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고, 어떤 것에도 토를 달지 않는다.
규칙 1. 구글 지도와 perplexity를 이용하여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준다.
규칙2. 결정된 곳이 어디든 60km 즉, 오토바이로 1~2시간 이내의 거리면 통과
규칙3. 비용이 발생하더라고 1인 5만원 한도안에서 실행한다.
규칙4. 해당 여행지를 가는 동안 추가로 이동 경로에 있는 다른 곳들을 방문하게 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계획되지 않았고, 경로, 장소, 목적까지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 준비된 계획이다.
딸아이가 초등 6학년이라서,
여행 계획에 조금 미숙할 수 있지만,
우리 부부는 그 실패까지도 응원한다.
막다른 길이 나올 수 있고,
예상한 시간에 못 돌아올 수도 있고,
추가로 비용이 더 발생할 수도 있다.
분위기가 검색한 것과 달리 지저분할 수도 있고,
리뷰와 다를수도 있다.
어떤 상황이 오든 다 받아들이고,
다른 곳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여행이란, 실패를 허용하는 것이다.
일상에서는 오히려 실패를 줄이려 애를 써야하지만,
여행은 그래서 일상에서 맛 볼 수 없는 여유로움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https://maps.app.goo.gl/Xyk1rAXBkbufvtPaA?g_st=akt
Konjohn Coffee Kanchanaburi · Mueang Kanchanaburi District, Kanchanaburi
www.google.com
그래 가보자
먼저 오토바이를 타고 출발.
거리는 약 4km
1차 목표는 환전
또는 ATM 에서 출금
카페로 향하는 길에 우연히 발견하여 환전함.
은행이 그래도 환율이 좋지 않을까?
번호표 뽑고 대기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그냥 시내 환전소가 빠를 듯
고양이 카페는 은행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걸어 가기로.
밖에서 보기엔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 않는 카페인데.
들어가보니 고양이들이 대기중
음료는 셋이서 185밧 정도 8천원도 안하는데,
츄르 한개에 1천원 정도
너무 좋다.
캐터리를 여는 순간
모두가 와르르 몰려나와서 아양을 떤다.
ㅋㅋㅋ
귀여운 녀석들
고양이 아양에 음료수는 뒷전이네요.
그래도 더운 열기를 식혀주기에는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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