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아침 6:30 기상
어젯밤에 받은 안마 덕분인지 그렇게 하루종일 돌아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가볍네요.
일단 아침엔 가볍게 조깅으로 시작.
어제 많이 돌아다녔으니,
오늘은 종일 숙소에서 쉬겠다는 마음을 다지고.
(그렇게 맘 먹어도 종일 호텔에 머무르는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음.)
아침은 상쾌하다.
한국의 아침은 분주한 출근길 차량들의 매연으로 공기도 별로인데,
밤새 내 뿜은 나쁜 공기들이 역전층 때문에 갇혀
지열이 오르때까지 모이고 모여 오히려 아침 공기가 나쁜데,
여기는 밤새 공기가 리뉴얼 된 것 처럼 맑고 상쾌하다.
7월말 한국의 아침은 더운데,
여기는 오전 운동하기 딱 좋은 정도로 살짝 시원하다.
1980년대 한국의 여름 아침 같다.
그땐 나도 도심이 아닌 시골에 살았던 때라서 그런거겠지.
강가로 내려가보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좋은 포인트.
근데, 발판이 생각보다 부실해서 신발이 젖어 버렸다.
강가에 있는 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새 둥지.
저런 집에 살려면 집 밖으로 나갈때마다 번지 점프를 하듯이 뛰어 내리고,
들어갈 땐, 돌고래가 점프하듯, 위로 솟구쳐 올라야 한다.
삶이 다이나믹 하겠어.
콰이강의 다리쪽으로 가봤는데,
오전이라 아무도 없다.
https://maps.app.goo.gl/9cVEFS8qDG6ohKR38?g_st=ic
RIVER KWAI BRIDGE · 4.6★(11670) · 관광 명소
River Kwai Rd, Tha Ma Kham, Mueang Kanchanaburi District, Kanchanaburi 71000 태국
www.google.com
이때 사진을 찍는게 진짜 좋은 기회겠지.
그래서 한 컷 남김.
강 건너에 산책 코스는 차가 없어서 좋긴하다.
그러나 볼것은 별로 없다.
우연히 들어선 사원에서는 콰이강의 다리를 올려다 볼 수 있는 좋은 포인트가 있다 .
https://maps.app.goo.gl/X7pkTbYsHTXztDve9?g_st=ic
Wihan Phra Phothisat Kuan Im · 4.6★(115) · 성지
423 River Kwai Rd, Tha Ma Kham, Mueang Kanchanaburi District, Kanchanaburi 71000 태국
www.google.com
역시 세상의 가장 멋진 곳들에는
사원이나, 명승지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좋은 경치를 보고 싶으면,
명승지 뷰포인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오늘 약 1시간 정도 달렸고,
6km 를 넘게 달려서
아침나절인데 이미 8000보를 넘겼다.
살이 쫙쫙 빠졌으면 좋겠다.
해외 여행 다이어트 성공기를 좀 써봐야할 듯.
어제 약국에서 옷 다 입고 신발 신고
핸드폰까지 2개 들고 쟀던 몸무게가
87kg 이었으니,
ㅋㅋㅋ
집에 가기 전에 다시 한번 재보는 것으로 인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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