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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다녀왔더니 유턴이 안되어서 멀리 돌아가게 되었어요.
어차피 이렇게 된 바에야 로빈슨를 한 번 들러볼까요?
그런데 병원은 왜 갔냐구요?
궁금하시면 요기로

로빈슨은 주차장부터 규모가 상당해 보입니다.

빅씨마트만 큰 줄 알았다가 로빈슨에 오니 건물도 깔끔하고 쇼핑하기도 쾌적하겠더라구요.


2층 식당가 역시 쾌적하고….
사람도 없고
그런데
좀 너무 없네요.

오 이건 버블티
소다팝

예전에 먹어봤던 기억 때문에
저렴하고 좋았던 기억이…
게다가 1+1 이라니

이렇게 2개에 44밧
그러나 막상 우리가 관심 있어하는 물건은 그다지 없어서
쇼핑은 20분 만에 끝.
5일간 잘 사용한 오토바이 렌트 반납하고
다시 빅씨마트로 가서
나머지 섬유 유연제를 쓸어담았어요.
그래서 섬유 유연제만 거의 30개 넘게 산것 같네요.
1.1킬로 30개니까 약 33kg
내년까지 아껴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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