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 달 살기 닌빈2

2023.10.24 - [해외여행] - 베트남 한 달 살기 닌빈

베트남 한 달 살기 닌빈

• 

플랫폼이 4번. 2층으로 가라는 말에 맘이 급해진다.
짐은 유모차에서 내리지 않는 둘째 녀석 때문에 총 6개.
6개의 짐을 혼자 옮겨야 하기 때문에 등에 땀이 나게 뛰어야 한다.

• 

에스컬레이터에서 보는 티켓 오피스 풍경

• 

아.. 바쁘다 바빠.
캐리어 옮기고, 계단을 못 내려가는 유모차 옮기고

• 

경사도 급한 계단에서 또 캐리어 옮기고
뛰어 올라와서

• 

급한 경사면으로 다시 두번째 캐리어 옮기고
마지막으로 살아있는 짐덩이 루미 옮기고.

• 

우리 객차는 8호차. 저기 앞이다.
땀나게 갔더니 유모차 때문에 들어가기가 힘들다.
결국 소리치게 만든다.
" 좀 내리라구!"

• 

침대차 우리 캐빈에 짐을 올리고,

• 

스마트 폰을 꺼내고 자리잡은 루미.

• 

루미랑 태림이는 2층에 둘이서 한 침대 같이 쓰고

•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에어콘 직접 쐴 수 있는 자리에서 일단 숨좀 돌리자.

• 

분위기 있을 것 같은 차창 밖 풍경.
그러나 역방향 주행으로 미화씨는 멀미가 올라온다.
스멀스멀

• 

좁은 기차 통로.
짐 옮기고, 유모차 끌고 가기엔 좀 좁다.

• 

먼저 타고 있던 가족들이 내리고 보니
우리 가족들이 순방향 좌석이었다.

• 

바로 이자리가 우리 좌석이었는데,
먼저 탄 사람이 애기 데리고 앉아 있던 통에 멀미만 덤으로 얻었다.

• 

어쨌거나 2시간 훌쩍 지나고, 기차 여행도 2시간 만에 끝.
그래도 침대칸에서 기차 여행도 해봤다.

• 

자... 이제 닌빈이다.

• 

칸칸이 들어 있는 차장들.

• 

밖에서 보면 분위기 있는 침대칸.
안에서는 그럭저럭.

• 

이번 역에서 내린 손님은 우리 밖에 없다.
닌빈이 시골이긴 시골인가보다.
내가 살던 광천역에도 기차가 하루에 10대는 넘게 있고, 기차가 서면 최소 50명은 내렸던것 같은데.
하루에 기차가 5대 밖에 없는데도 이렇게 적은 사람들이 내리다니.

• 

모기에게 피 빨리면서 차 문열고 잠들어 있는 택시 기사.
"안 어어!" 라고 불러서 깨웠다.

• 

조용한 닌빈역.
우리가 가면 불 끄고 퇴근할 것 같다.

• 

여기가 바로 리드 호텔. 입구.

• 

오호. 가격은 6만원대. 방 크기며 모든 것은 한국에선 6만원이라고 생각 못할 좋은 호텔.
이동네에서 젤 좋은 듯.

• 

오늘 밤을 부탁해...

https://linkmoa.kr/click.php?m=ctrip&a=A100687750&l=0000

트립닷컴 | 호텔, 액티비티, 항공권 예약 | Trip.com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링크프라이스 이벤트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