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베트남 한 달 살기 한 번 해 보실래요?

by 저스트립s 2023. 10. 24.
반응형

저희 가족은 부부 동반 휴직을 결심했어요.

6개월을 온전히 아이와 함께 지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정으로 해외에서 함께 지내보자고 했어요.

그곳이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

28박 29일 베트남 여행기

우리가 만든 추억들은 자산이 될것입니다. 

그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 아이를 가르치려 한 것 보다.
더 큰 자산이 되고,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믿었어요.

 


28박 30일간의 베트남 여행.
 
2017년 육아 휴직을 내고 떠난 베트남 1개월 여행!
잘 키우고, 잘 가르치는 것이 무엇일까요?
매일 고민하면서 살아온 우리들.

수 많은 길 중에 이 길을 조심스레 선택해보았습니다.
"온전히 우리 아이들과 시간 보내기."
한국에 사는 대부분의 부모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에게도 도전일 것입니다.

 

 


베트남 어느 시골 마을에 와보니

아침부터 온 가족이 모여서 식사하고,

도란도란 하루를 보냅니다.

 

개랑, 오리랑, 돼지, 닭, 소도 같이.
우리는 아이들에게 가르친다고 하면서
선택과 결정할 기회 조차도 주지 않고
우리 맘대로 정한 길을 가도록 강요해왔어요.


내가 옳다고 생각할 수록 더 세게 끌어내지요.
늘 그렇게 우리가 정해 놓은 길로 데리고 오다보면

아이들은 따라오기 힘들어 하고,

버거워하고, 때론 내가 정한 길이 싫다고 표현하기도 했어요.

그러면 슬금슬금 화도나고,
왜 이길이 옳은 길인지 설명도해야하고,
귀찮은 일이 많아지지요.
맘이 급해지거나 설명해줄 상황이 안되면
일단 내가 정한 길로 가라고 내 몰면서
나중에 설명하려들기도 해요.



분명 사랑하고, 아끼고, 

걱정되는 마음인 것은 확실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은

자기의 마음을 분명하게 표현해볼 기회를

잃은 경우가 많았어요.


돌이켜보면 나는 자유롭게 결정하고,

내 선택을 존중받으며 지금까지 자라왔던 것 같아요.

그렇게 키워주신 우리 부모님께 새삼 감사하지요.

이젠 나도 그런 인내심으로

우리 아이들의 선택을 지지하고,

응원하면서 한 발 뒤에서

안타까운 시선으로 보면서 키웠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먼저 아이들이 선택하는 과정을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선택의 결과만을 놓고 옳다 그르다

라고 말할것이 아니라,

과정을 함께하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 생각했어요.

 

더 많은 시간을 함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 깊이 이해하고, 더 사랑하기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의미 있게 함께 할 수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이번 휴식과 여행은

그렇게 우리가 더 가까이 있는 시간으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모든 시간을 웃음과 사랑으로

채울 수 는 없었지만,

적어도 한 두 번은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 선택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배경지식과 문화적 체험도 제공해 줄 수 있었어요.

이제 그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합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링크프라이스 이벤트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2023.10.24 - [분류 전체보기] - 베트남 한달 살기 호치민

 

베트남 한달 살기 호치민

2023.10.24 - [해외여행] - 베트남 한달 살기예고 보고 오셨지요? 베트남 한달 살기 베트남 한달살기 유튜브 영상링크는 현재 수정중입니다. 위 여행정보는 2017년 5월 기준으로 작성되어 2023년 현재

justrips.charmleader.com

 

반응형